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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제작과정은 크게 도토수비(陶土水飛)-성형(成形)-잿물(釉藥)-소성(燒成) 네가지로 나눈다.
반죽
그릇을 빚기 하루 전에 곱게 만든 질흙 항아리를 곰베로 빻아서 맑은물(석간수)을 부어 이기게 되는데 이 과정이 도자기 제작과정중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물레성형
흙을 회전시키며 성형하는 것으로 손물레, 발물레, 전기물레 등이 있다.
굽깍기
물레성형후 일주일정도 음지에서 말린 다음 굽언저리를 깍아내어 전체적인 형태를 완성시킨다.
조각
주로 십장생이나 물고기 등이 자주 조각이 되는데 이런 모습들을 보면 우리 정서와 문화의 또다른 표출이 도자기인 듯하다.
초벌구이
초벌구이는 재벌구이를 하기전 시유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850도에서 900도 사이에서의 온도로 기물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굽는 과정이다.
시문
시문(施紋)은 필요에 따라, 혹은 작가의 재량에 따라 초벌전이나 초벌후에 하기도 한다.
시유
초벌구이한 기물(器物)에 유약(釉藥)을 바르는 작업으로 담금법, 분사법, 필화법이 있고 시유에 앞서 진사채(辰砂彩)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재벌구이 : 1,200~1,300℃에서 20 조의 방법이 있다. 고려청자의 비색은 환원염번조를 통해 얻어진다.
도토수비(陶土水飛)
채취해온 사토를 먼저 잘게 빻아 물에 넣고 잘 저어서 그 윗물을 받아 침전된 아주 섬세한 흙을 받아야 한다. 이곳에서는 그 윗물을 ‘톳물’,침전된 흙을 ‘질흙’이라고 하여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톳물받기’라 하는데 도자용어로는 ‘수비(水飛)’라고 한다. 이때사토를 물에 넣어 나무 가래로 저으면서 톳물을 일으키는 장치를 ‘구영통’이라 한다.
성형(成形)
질흙이 준비되면 그릇을 만든다. 그릇을 빚기 하루 전에 곱게 만든 질흙 덩어리를 곰베로 빻아서 맑은물(석간수)을 부어 이기게 되는데 이과정이 도자기 제작 과정중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이기는 작업이 끝나면 하루밤을 지난 뒤에 알맞도록 질흙을 떼어 뭉쳐 널빤지 위에 놓고 두손으로 돌리면서 반죽한다. 그리고 나무물레 위 중아에 맞춘다음에 물레 밑바탕을 밖으로 차면서 돌리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물묻힌 양손엄지로 꼬막의 중앙부를 누르고 나머지 여덟 손가락으로 외부를 쓰다듬으면서 그릇의 형을 만들어간다. 다 만들어진 그릇을 그늘에서 일주일쯤 말린다음 그릇의 굽언저리를 깎아내어 다듬는다.
잿물(釉藥)
지은 그릇을 초벌구이 하여 유약을 칠한 다음 다시 재벌구이를 하는 것이 전통 도자기의 일반적인 생산과정이다. 그러나 초벌구이는 재벌구이를 할 때 가마의 뒷칸에서 유실되는 열을 이용하여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는 유약의 제조 및 처리방법을 먼저 살펴보기로 한다. 유약을 ‘잿물’,’묵모레’ 또는 ‘미음물’이라고 하고 있다. 이런 용어들은 옛기록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데 그것은 종래 천민 신분이었던 사기장들 사이에서만 쓰여온 말이기 때문이다. 초목을 태운 잿물을 사토 미음물과 혼합하여 유약을 만드는데 이때 담금법, 살포법, 도포법등의 세가지 방법이 있다.
소성(燒成)
그릇을 사깃굴 안에 쌓아 놓고 서서히 가열하여 700~800도 까지 굽는 것을 ‘초벌구이’라하고, 이에 유약처리한 다음 1300도 내외로 가열하여 구워내는 일을 ‘재벌구이’라 한다. 가마소성은 오랜 경험을 의해서만 축적되는 일종의 고난이도 기술이다. 무엇보다도 도자기는 데이터에 의존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가마 속의 불이 어떤 수식에 의해 움직이기에는 너무도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그래서 어떤 인위적인 데이터를 구축할 수가 없기에 작가는 자신의 감각과 경험만으로 독자적인 기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